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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Macy’s Parade) 뉴욕 여행

by 복지지원금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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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 중 하나인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는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 뉴욕에서 열리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입니다. 1924년 시작된 이 행사는 미국인의 전통 명절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지금은 세계 각지에서 수백만 명이 시청하고 수십만 명이 현장을 찾는 글로벌 이벤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메이시스 퍼레이드의 역사적 배경, 축제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 퍼레이드 구성 요소, 그리고 한국에서 뉴욕까지 가는 교통편까지 모두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메이시스 퍼레이드의 역사와 유래

메이시스 퍼레이드는 뉴욕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 메이시스(Macy’s)가 1924년부터 주최해온 전통적인 거리 퍼레이드입니다. 이 퍼레이드는 본래 메이시스 백화점 직원들이 휴일을 기념하며 다양한 동물과 인형 탈을 쓰고 행진한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매년 규모가 커졌고, 1927년에는 오늘날 퍼레이드의 상징이 된 거대한 헬륨 풍선이 처음으로 도입되었습니다. 퍼레이드는 뉴욕시 맨해튼의 77번가에서 시작해 6번가를 따라 메이시스 백화점이 있는 헤럴드 스퀘어까지 약 4km 구간에서 진행됩니다.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캐릭터 풍선, 대형 무대 공연, 고등학교 마칭 밴드, 유명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 그리고 산타클로스의 등장 등이 있습니다. 특히 산타클로스의 등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상징하며, 미국인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퍼레이드는 NBC 방송국을 통해 전국 생중계되며, 매년 5000만 명 이상이 시청합니다. 뉴욕 현지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자리잡기 시작하며, 이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듭니다. 메이시스 퍼레이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미국의 명절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에 즐기는 대표 음식들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성한 식사를 나누는 명절입니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서 혹은 식당에서 전통적인 디너를 즐기는데, 그 중심에는 ‘칠면조 요리(Roast Turkey)’가 있습니다. 이 구운 칠면조는 디왈리의 미타이나, 크리스마스의 글레이즈드 햄처럼 추수감사절만의 상징적인 음식입니다. 칠면조 요리 외에도 ‘스타핑(Stuffing)’이라 불리는 속 재료, ‘크랜베리 소스’, ‘매쉬드 포테이토(으깬 감자)’, ‘그레이비(소스)’는 전통적인 곁들임 음식으로 필수입니다. 디저트로는 ‘펌킨 파이(Pumpkin Pie)’, ‘피칸 파이(Pecan Pie)’, ‘애플 파이(Apple Pie)’ 등이 준비되며, 각각의 음식에는 감사와 풍요, 가정의 따뜻함이라는 상징이 담겨 있습니다. 퍼레이드 당일에는 뉴욕 시내의 다양한 레스토랑이나 호텔 뷔페에서도 추수감사절 특선 메뉴를 제공합니다. 특히 타임스퀘어나 센트럴파크 인근의 유명 레스토랑은 사전 예약이 필수일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 기간에 뉴욕을 방문하면 퍼레이드와 더불어 미국 전통 식문화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됩니다.

한국에서 뉴욕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장소까지 가는 방법

한국에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서는 먼저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예약해야 합니다. 인천국제공항(ICN)에서 뉴욕 JFK 공항 또는 뉴어크(EWR) 공항까지는 직항 기준 약 13~14시간이 소요되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이 해당 노선을 운영합니다. 11월은 여행 성수기이므로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2개월 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JFK나 뉴어크 공항 도착 후에는 지하철, 셔틀버스, 택시, 우버 등을 이용해 맨해튼 중심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퍼레이드는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므로, 늦어도 오전 7시 이전에는 자리를 잡아야 좋은 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추천 관람 장소로는 센트럴파크 웨스트 75~59번가 구간, 타임워너센터 앞, 헤럴드 스퀘어 부근 등이 있으며, 일부 호텔에서는 객실에서 퍼레이드를 볼 수 있는 스페셜 패키지도 제공합니다. 미국 여행에는 ESTA(전자여행허가) 등록이 필요하며, 입국 전 백신접종 증명서나 여행자 보험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수감사절 당일에는 많은 상점과 대중교통이 제한적으로 운영되므로, 미리 교통편과 숙소를 예약하고 동선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퍼레이드 관람 후에는 브로드웨이 공연이나 뮤지엄 투어, 크리스마스 쇼핑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가능합니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축제요약정리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미국 전통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대표 행사입니다. 퍼레이드의 역사적 가치, 따뜻한 가족 중심의 식사 문화, 그리고 뉴욕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까지 더해져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한국에서 색다른 연말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올해는 뉴욕으로 향해 퍼레이드를 직접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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